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확증편향 해결 방안, 리더의 말버릇 다섯 개

확증편향 해결 방안을 찾을 때 대개 사고 훈련부터 봅니다. 그런데 조직에서 이 편향은 태도가 아니라 문장으로 드러납니다. 리더의 입에서 나오는 다섯 가지 표현과, 회의에서 그것을 끊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백세명
백세명 RevOps 리더

영업 15년. 국내 SaaS 매출 20배 · SDR/BDR 조직 0에서 설계 · 세일즈 프로세스 시스템화. 축산 연구원에서 생명보험·공공입찰·SaaS로. 삼성SDS·한국예탁결제원 사내 세미나 연사.

리더의 확증 편향이 드러나는 다섯 가지 말 — 무시·왜곡·단정·묵살·강제 동의

확증편향 해결 방안을 찾으면 대개 사고 훈련이 나옵니다.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반대 증거를 찾아보라는 것입니다.

맞는 말인데 조직에서는 잘 안 먹힙니다. 생각은 눈에 안 보이고, 고쳤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눈에 보이는 게 있습니다. 말입니다.

리더의 확증 편향이 드러나는 다섯 가지 말

확증편향은 조직에서 어떻게 드러나나요

확증편향은 자기 신념을 강화하는 정보만 찾고 옳다고 여기는 사고방식입니다.

리더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대개 신념이 강합니다. 그 확신의 에너지로 조직을 끌고 갑니다. 문제는 정보 습득이 한쪽으로 치우칠 때 시작됩니다.

리더의 입에서 나오는 다섯 가지 말

열다섯 해 동안 조직 안에서 들었고, 저도 했던 말들입니다.

형태실제로 나오는 말하는 일
반대 의견 무시「아 그건 아니고요」 「잘 모르셔서 그래요」상대를 정보가 부족한 사람으로 만든다
왜곡「그게 맞다는 자료가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고른 근거만 세어 다수로 보이게 한다
단정「이건 틀림없어」 「내가 장담한다」틀릴 가능성을 대화에서 지운다
묵살「아 됐고 그냥 하세요」 「그렇게 잘하시면 리더 하세요」의견이 아니라 사람을 닫는다
강제 동의「제가 볼 때 이게 맞는데 그렇지 않나요?」 「요즘 대세는 이거잖아요, 그쵸?」질문 형태로 동의만 받는다

⚠️ 이 다섯은 내 판단을 지키려는 쪽입니다. 상대의 판단을 흔드는 말은 방향이 반대라 따로 봅니다.

🔴 다섯 번째가 가장 자주 나오고 가장 안 보입니다. 질문 형태라 본인은 물었다고 생각합니다. 받는 쪽에서는 답이 정해진 질문입니다.

「요즘 저 친구 너무 일 대충하는 것 같은데? 맞지?」 — 이 한 문장이 한 사람에 대한 팀의 평가를 굳혀 버립니다.

왜 리더가 더 취약한가요

자리가 그렇게 만듭니다.

리더는 결과의 책임을 지고, 주어진 시간과 인원으로 성과를 내야 합니다. 답답하고 조급합니다. 그 상태에서는 판단을 빨리 닫는 쪽이 편합니다. 그래서 기준 하나로 바로 끊는 방식이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가 더 겹칩니다. 직급이 올라가면 반박이 줄어듭니다. 반박이 줄면 「내 판단이 자주 맞는다」는 경험이 쌓이고, 그 경험이 다시 확신을 키웁니다.

⚠️ 반대 의견이 안 나오는 것을 동의로 읽으면 여기서 완성됩니다. 조직이 동의한 게 아니라 말할 자리가 없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확증편향 해결 방안 — 말부터 바꿉니다

생각을 고치는 것보다 쓰지 않을 문장을 정하는 것이 빠릅니다. 그날부터 됩니다.

대신 이렇게
「아 그건 아니고요」 → 「그렇게 보는 이유를 좀 더 들어볼게요」
「이건 틀림없어」 → 「지금 판단은 이쪽입니다. 틀렸다면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나요?」 → 「반대로 보는 분 있으면 먼저 듣고 싶습니다」
「아 됐고 그냥 하세요」 → 「지금은 이 방향으로 갑니다. 이유는 ○○입니다」

세 번째 줄이 핵심입니다. 반대 의견을 먼저 청하는 것과 「의견 있으면 말하세요」는 다릅니다. 뒤의 말은 이미 결론을 낸 뒤에 형식으로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의에서 끊는 방법

말버릇은 혼자 고치기 어렵습니다. 구조로 막는 편이 확실합니다.

  • 리더가 마지막에 말합니다. 먼저 말하면 그 뒤 의견은 다 그 말에 붙습니다
  • 반대 근거를 한 사람에게 맡깁니다. 역할로 주면 사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결정을 뒤집을 조건을 같이 적습니다. 「이 숫자가 ○○ 아래면 되돌린다」
  • 숫자는 양쪽을 놓습니다. 자기 주장에 맞는 지표만 가져오면 근거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 세 번째가 확증편향에 가장 직접 듣습니다. 되돌릴 조건을 미리 적어 두면, 나중에 그 숫자를 무시하기 어려워집니다. 적어 두지 않으면 불리한 신호가 나와도 「아직 이르다」로 넘어갑니다.

피드백 자리에서 특히 조심합니다

원온원이나 평가 면담은 확증편향이 가장 잘 나오는 자리입니다. 이미 사람에 대한 판단을 갖고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의가 어디로 가는지가 결과를 바꿉니다 — 셋 중 하나는 성과를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대화가 되는 조건은 질문지를 채우는 것과 다릅니다.

정리하면

리더의 품격은 구성원을 배려하는 언어습관에서 보입니다. 확신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 방향에 대한 확신과 사실에 대한 단정은 다르다
  • 확증편향 해결 방안은 사고 훈련보다 쓰지 않을 문장 정하기가 빠르다
  • 반대 의견이 안 나오면 동의가 아니라 자리가 없어진 것일 수 있다
  • 되돌릴 조건을 미리 적으면 불리한 숫자를 무시하기 어려워진다

자주 묻는 질문

확증편향 해결 방안으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요?
자기 말버릇을 세는 것부터입니다. 생각을 바꾸려 하면 오래 걸리지만, 특정 문장을 안 쓰기로 정하는 것은 그날부터 됩니다.
확증편향이 리더에게 더 자주 나타나나요?
자리가 그렇게 만듭니다. 결과에 책임을 지고 시간이 부족하면 판단을 빨리 닫아야 하는데, 그때 자기 신념을 지지하는 정보만 눈에 들어옵니다.
반대 의견을 들으면 되는 게 아닌가요?
듣겠다고 말하는 것과 말이 나오는 것은 다릅니다. 「의견 있으면 말해 보세요」로 열어도, 앞에서 단정하는 말을 했다면 아무도 안 말합니다.
내가 확증편향에 빠졌는지 어떻게 아나요?
회의 뒤에 반대 의견이 하나도 안 나왔다면 신호입니다. 조직이 동의한 게 아니라 말할 자리가 없었을 가능성을 먼저 봅니다.
확신을 보이지 말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방향에 대한 확신과 사실에 대한 단정은 다릅니다. 「이 방향으로 갑니다」는 리더의 일이고, 「이건 틀림없다」는 검증을 닫는 말입니다.
숫자를 근거로 대면 확증편향이 아닌가요?
고른 숫자만 대면 같습니다. 자기 주장에 맞는 지표만 가져오는 것은 근거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반대 방향 지표도 같이 놓아야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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